금리반등은 매수 기회...기회 때마다 스티프너와 불릿 포지션 이행할 필요 - DB금투

2023-04-10 08:20:57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10일 "채권 투자자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스티프너와 불릿 포지션으로 이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문홍철 연구원은 "금통위 결정에 따라 단기금리 변동에 따른 수익률 곡선 변화가 클 수 있으며, 금리 반등시 매수 관점을 제안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연구원은 국고채 금리와 기준금리가 역전돼 있지만 숏은 아주 짧게만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경 우려에 따른 금리 반등이 있을 수 있으나 그 폭이 크다고 보기 어렵고 기간도 길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추경 적자국채는 수급면에서 10조원당 7bp의 10년물 금리 영향을 가지고 있으나 경기 부진과 덜 긴축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수급 효과를 상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미국 3월 고용에서 노동 수급의 일부 안정 시그널이 반견돼 물가안정 심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OPEC+의 감산은 전망의 주요 리스크"라고 밝혔다.

다만 사우디를 제외하면 OPEC 각국의 실질 감산여력이 작고 경기 침체 우려가 유가를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상반기 중에 시장금리는 전저점 수준까지의 범위에서 등락할 것이고 금리인하 논의가 시작되는 순간 하단은 밑으로 뚫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번주 금리 반등시 채권 비중을 늘릴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원화 채권 만기보유 기관들의 원화채권 매수가 금리 하락기에도 여전히 충분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엿다.

금리반등은 매수 기회...기회 때마다 스티프너와 불릿 포지션 이행할 필요 - DB금투

금리반등은 매수 기회...기회 때마다 스티프너와 불릿 포지션 이행할 필요 - DB금투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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