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금통위, 중소기업 대출비율 개편...50%로 일원화

2023-04-11 10:38:09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411일 회의에서 현재 시중(45%) 지방(60%) 은행에 대해 차등 적용되고 있는 중소기업대출비율*(이하 중기비율’) 50%로 일원화하기로 의결하였음

*중소기업대출비율제도는 신용도와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은행자금 이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965.4월 도입되었으며, 은행의 원화자금대출 증가액 중 동 비율 이상을 중소기업에 대출토록 규정(금융기관 여신운용규정)

o중기비율 차등 적용에 따른 지방은행에 대한 역차별 문제*해소면서도 중소기업대출위축되지 않도록 현 시중은행(45%) 및 지방은행(60%)에 적용되는 중기비율50% 수준에서 절충

*그간 차등비율 적용의 합리화 배경으로 작용했던 지방은행에 대한 금리 우대 조치가 1990년대 이후의 금융 자유화로 인해 폐지된 점, 은행의 건전성 관련 규제가 시중 및 지방 은행에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

o한편 동 조치는 대상은행들의 자금운용 계획에 미리 반영될 수 있도록 23.7.1자로 시행

은행그룹별 중소기업대출비율 연혁
(%)

65.4~
77.4~
80.10~
85.3~
86.4~
86.8~
92.2~
94.5~
97.7~
23.7~
시중은행
30
30
35
35
35
35
45
45
45
50
지방은행
30
40
55
55
80
80
80
70
60
50
외은지점
-
-
-
25
25
25(35)
25(35)
25(35)
25(35)
25(35)
: ( )내는 한국은행 금융중개지원대출 이용시 적용 비율

금번 중기비율 개편으로 시중-지방 은행 간 중기비율 차등 적용에 따른 형평성 문제해소하면서도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공급 위축 우려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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