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은 이미 종료됐으나 현재의 물가 및 경기 전망 하에서 금리는 연말까지 동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동락 연구원은 "채권시장의 경우 인상 사이클의 종료 이후 정책 전환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반영해 다소 성급한 인하 베팅을 반복하는 속성이 강했던 만큼 실제 인하 여부와는 무관하게 시장 참가자들의 포지션을 통한 인하 기대는 수시로 반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 연구원은 "전략적인 관점에서는 6개월 이상의 중기적인 시계(視界)에서 채권의 추세적인 매수 대응이 적절해 보이며, 시중금리가 상승 변동성을 분출하는 국면마다 매수 및 비중 확대가 낫다"고 권고했다.
그는 "한은 금통위는 아직은 인플레이션이 가장 중요하다는 입장과 함께 당장 경기 둔화에 대응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