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 시작금리 3.25% 보합...수급 다소 빠듯해지는 흐름
2023-04-12 09:17:08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 수급이 다소 빠듯해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RP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보합인 3.25%, 3.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1.6조원, 공자기금 1.9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원천세) 8.1조원, 국고채 납입(2년) 1.9조원, 제기금 환수 0.2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12.6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75.3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1.4조원, 한은RP매각 만기 29.0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10.4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61조원, 공자기금 2.9조원, 기타요인 0.4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0.9조원, 한은RP매각(9일) 29.5조원, 통안계정 3.65조원, 통안채 발행(91일) 1.48조원, 국고채 납입(3년) 2.9조원, 제기금 환수 0.1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RP시장엣헌 원천세 및 배당금 이슈에 따른 환매 발생으로 유동성이 감소했다. 장 후반부로 갈수록 수급은 타이트했다"며 "오늘은 적수 부족폭 확대돼 시은 조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공자기금 유입에도 수급은 다소 빠듯한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3.46~3.48%(100억 미만 3.33%, 은대 2.99%) 수준이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저작권자 © 장태민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