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 시작금리 3.25% 보합...은행 조달 강도 따라 잉여 분위기 가변적
2023-04-13 09:19:52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은행권 조달 강도에 따라 지준 잉여 분위기 강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보합인 3.25%, 3.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6.7조원, 재정증권 만기(63일) 1.0조원 등이 있다. 반면 세입 0.4조원, 통안채 발행(1년) 1.1조원, 재정증권 발행(63일) 1.0조원, 공자기금 환수 0.1조원, 제기금 환수 0.1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7.8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83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1.6조원, 공자기금 1.9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원천세) 8.1조원, 국고채 납입(2년) 1.9조원, 제기금 환수 0.2조원, 기타요인 0.2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RP시장에선 적수 부족 규모가 확대돼 시은이 조달에 적극적이었고 장중 매수 자금 추가 유입에도 일부 매도가 정체됐다"며 "오늘은 건보자금이 유입되며 시장 유동성이 여전히 풍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재정 유입으로 당일지준 상황이 호전되며 은행권 조달 강도에 따라 장중 잉여세가 가변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3.46~3.48%(100억 미만 3.33%, 은대 2.99%) 수준이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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