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 13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IMF, WB 총회 관련 워싱턴 출장 발언

■ 경기, 상반기 어렵고 하반기 나아질 것

- 상반기 지나면서 하반기엔 좀 더 나은 경기 흐름 보일 것

- 작년 4분기부터 올해 상반기 굉장히 어렵다고 이미 말한 바 있어

- 나라별로 올해 경기 흐름 차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쉽지 않은 해라는 인식 공유

- IMF는 올해 경제를 굉장히 험난한 회복 과정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많은 국가들 공감

- 경기 흐름 불확실성 굉장히 크고 금융불안 잠재돼 있어 긴장 끝 놓을 수 없어

-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경기회복 과정 불확실성 굉장히 커졌고 물가/금융안정 동시 달성이란 어려운 과제 놓여 있어

- 경기와 금융시장 흐름 면밀히 모니터링 지속

- 내년 성장률 지표는 올해보다 훨씬 나을 것

- 한편 유럽 경기는 서서히 나아지는 모습 보일 것...미국은 현재 워낙 좋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둔화될 듯

■ 물가, 아직 높아

- 우선은 물가안정 기조를 확고히 해 나가는 게 정책 우선 순위

- 소비자물가 작년 6.3%에서 서서히 둔화되는 양상이나 아직 4.2%는 굉장히 높은 수준

- 물가 안정 우선으로 하는 재정정책, 통화·신용정책 일관성 있게 가지고 가면서도 금융불안 야기될 경우 신속하고 선제적이고 충분한 안정조치가 필요하다는 게 대체적 의견

■ 한국 금융에 대한 해외 평가 좋아

- 월가·해외 신평사들, 그간 건전성 조치 강화로 한국 금융시장/기관 건전성 상당히 신뢰

- 한국 은행 강건, 비은행권 일부 섹터 연체율 상승 불구 시장 전반 불안 키우는 시스템 리스크 가능성 제한적

■ IRA와 반도체 지원법

- IRA 등 통상현안,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채널로 미국과 소통

- 상용차, 배터리 가이던스 등에서 우리가 우려했던 부분 상당히 완화

- 다만 여전히 불확실한 요소들이 있어..이 부분 관련 관계부처, 업계 등 우리 우려 사항 계속 미국에 전달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