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8일 "단기물 중심의 금리 오름세가 예상되나 이는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안재균 연구원은 "단기물 금리 레벨 상승 시 매수 대응할 주체들이 존재하며, 지금도 금리 상승 시 매수 시점"이라고 권고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들어 국고채 및 통안채 1년 이하 단기물 순매수에 나선 투자자는 외국인(2.3조원), 투신(6.6조원), 은행(9.1조원)"이라고 밝혔다.
1월 순매도였던 외국인은 2월부터 차익거래유인 개선으로 단기물 중심으로 순매수를 확대했으나, 차익거래유인이 4월 이후 축소돼 2~3월 대비 순매수 규모 축소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수 감소와 한은의 통화긴축 기조 유지는 단기물 금리 레벨 부담을 높인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한국의 단기 유동성 환경은 풍부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MMF 잔액은 22년말 대비 30조원 이상 늘어나 180조원대를 유지하고 있어 투신권 중심으로 단기물 순매수가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또한 은행들의 적극적인 매수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어 금리 상승시의 기회를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료: 신한투자증권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