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장후반 낙폭 키워...예상 웃돈 영국 CPI
2023-04-19 15:36:07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국채선물이 19일 오후 들어 보합권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글로벌 물가 경계감 등으로 다시 밀렸다.
영국 물가지표가 높게 나오면서 국내시장도 긴장했다는 평가다.
영국 3월 CPI가 전년비 10.1%로 예상을 웃돌고 전월비로도 0.8% 급등한 것으로 나타나자 주요국 시장이 긴장해 국내 채권시장도 영향을 받았다는 진단이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영국 CPI가 만만치 않은 수치를 보여줬다. 독일, 미국 등의 금리도 올라 국내 시장도 밀렸다"고 말했다.
다른 중개인도 "시장에 별다른 이슈가 없는 가운데 영국 물가 진정이 쉽지 않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국내시장도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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