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은 국제감독기구 주관하에 ’23.4월부터 회원국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글로벌 스트레스 테스트(Global Stress Test; 이하 GST)에 참여하기로 하였음
| < 글로벌 스트레스 테스트(GST)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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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1))와 금융안정위원회(FSB2))
◦ 목적: 위기 시나리오 하에서 국가별 은행의 자본비율 변동과 국가간 전염효과를 통일된 기준으로 측정하고, 스트레스 테스트 방법론 및 결과를 비교·평가
◦ 대상: BCBS/FSB 회원국(국제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G-SIBs)3) 본점 소재 국가4)는 의무 참여)
* 금년초 FSB의 주요 업무계획으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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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asel Committee on Banking Supervision, 2) Financial Stability Board
3) Global Systemically Important Banks
4)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스페인, 스위스, 영국, 미국
◦ BCBS 회원인 양 기관은 국내 은행의 건전성을 국제적 감독 기준에 맞추어 점검하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공동으로 스트레스테스트를 수행할 예정임
□ BCBS·FSB는 GST에 필요한 향후 3년간 국가별 거시경제변수 시나리오(경제성장률 등) 및 테스트 실시기준을 제공
◦ 각 참여국가는 BCBS·FSB가 제공한 시나리오를 각국이 보유한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에 적용하여 은행의 자본적정성 영향을 분석
□ 금번 GST에서는 국내 금융회사가 보유한 해외 익스포저에 대한 손실을 추정하고, 금융회사간 부실 전염효과를 해외 금융회사까지 확대하여 분석하게 될 것임
□ GST는 전 세계 감독당국·중앙은행이 공통된 위기 시나리오에 따라 자국 은행의 건전성을 비교 분석하는 최초의 시도로서
◦ 국내은행의 건전성을 해외은행과 비교하여 잠재리스크 요인을 식별하고, 글로벌 상호연계성에 의한 전염효과를 파악하는 등 정교한 금융안정성 평가가 가능
□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은 GST 참여를 통해 금융감독 분야의 주요 선진국과 상호교류・협력 증진을 도모하고,
◦ 글로벌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와의 비교 평가를 통해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의 고도화 및 금융안정성 평가 방법의 발전 계기로 활용할 계획임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