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중국인 소비, 바닥다지기 이후 반등 전환점 맞이하는 시기 - DB금투

2023-04-26 09:00:44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26일 "전반적인 중국인 소비는 바닥다지기 이후 반등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김선영 연구원은 "이제 제로코로나 기저 효과가 강하게 발연되는 시기인 만큼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향후 중국 소비심리의 개선 여부는 부동산 시장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주간 단위 두달 가까이 회복세를 오이고 있고 정치국회의 이후 2분기에도 개인들의 자산가격 안정화 정책, 인민은행의 부동산 개발업체들에 대한 자금지원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부동산 개발업체발 투자 확대 소식 역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중 불안 재점화, 코로나2차 유행 등 중국 주식시장에 나타난 악재는 단기적으로 반등한 주가 상승폭을 제한시킬 요인이지만 이들 변수는 지나갈 단기 악재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이 시기 오히려 중국인들의 아웃바운드 여행 수요 확대로 해외 럭셔리 명품관련주들의 실적 호조 소식이 이를 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한 일부 악재가 가격에 반영되면 5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샤오미, 비포, 오포 등 휴대폰 판매업체들의 신제품 판매 소식에 자국 소비 역시 긍정적인 흐름으로 되돌려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신용카드와 현금 사용이 제한적인 중국에서 그들의 지갑은 스마트폰이고, 진짜 소비를 위한 첫단추이니 만큼 서비스에서 내구재로 전환되는 키는 스마트폰 판매"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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