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 시작금리 4bp 하락한 3.48%...은행권 매도 축소
2023-04-26 09:16:33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레포시장의 은행권 매도가 줄어드는 가운데 조달자들의 스탠스에 따라 수급 분위기는 가변적일 듯하다.
26일 RP 시작금리는 4bp 하락한 3.48%, 증권콜 차입금리는 1bp 떨어진 3.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2.5조원, 공자기금 1.2조원, 통안채 만기(91일) 1.08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3.5조원, 국고채 납입(20년) 1.2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3.2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84.9조원 수준으로 축소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0.8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5.0조원, 공자기금 2.3조원, 기타요인 1.1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1.8조원, 통안계정(28일) 3.0조원, 통안채 발행(91일) 1.27조원, 국고채 납입(5년) 2.3조원은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RP시장에선 부가세 납부에 앞서 MMF 환매가 선행돼 금리가 상승으로 출발했으나, 매수 자금이 충분해 장중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며 "오늘은 전일 통안계정 감액으로 당일지준이 호전돼 은행권 매도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콜, 레포 조달금리 차이에 따라 장중 분위기 가변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은행 콜 차입금리는 3.46~3.48%(100억 미만 3.33%, 은대 2.99%) 수준이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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