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장 후반 낙폭 키워...해외금리 상승, 외국인 선물매수 약화

2023-04-27 15:09:02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채권가격이 27일 장 후반 낙폭을 확대했다.

국채선물은 이날 보합권에서 등락을 하다가 장 후반 하락폭을 키웠다.

3년 국채선물은 3시2분 현재 전일비 7틱 하락한 104.93, 10년 선물은 25틱 떨어진 114.00을 기록 중이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하루종일 갇혀 있다가 장 후반 한쪽으로 쏠린다"면서 "외인이 버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금리가 급등한 영향이 있다. 장 마감 뒤 국발계를 등에 업은 증권의 공격이 이기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른 딜러는 "미국 금리가 GDP를 앞두고 오르고 있다. 외인 선물 매수에 힘이 빠지면서 장이 밀렸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특별한 것 없이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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