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시작금리 7bp 하락한 3.48%...월초 MMF 설정 속 은행 조달 강도 주시

2023-05-02 09:26:21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월초를 맞아 RP 금리가 다시 기준금리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오늘은 은행 자금 조달 강도 등에 따라 자금시장 수급 분위기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2일 RP 시작금리는 7bp 하락한 3.48%, 증권콜 차입금리는 4bp 떨어진 3.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1.5조원, 통안채 만기(91일) 1.11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1.1조원, 통안채 발행(91일) 1.6조원, 금융중개지원대출(만기) 3.0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5.1조원 가량 플러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44.9조원으로 축소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3.5조원, 외국환평형기금 1.5조원, 한은RP매입(91일) 0.015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0.9조원, 한은RP매각 만기 0.12조원, 공자기금 환수 1.5조원, 기타요인 0.3조원이 지준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RP시장에선 월말일 신탁과 운용사 자금이 이탈해 부족세가 강했다. 장 후반부 시은 매수 참여로 힘겹게 마감했다"며 "오늘은 월초 MMF가 설정돼 조달여건이 개선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은행권 조달 강도에 따라 분위기는 가변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3.46%~3.48%(100억 미만 3.33%, 은대 2.99%) 수준이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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