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 15일 당정협의회

■ 전기요금 8원, 가스요금 1.04원 인상

- 16일부터 전기요금 kWh당 8원 인상...4인가구 월 3000원 부담 증가

- 전기료 누진구간 확대하되 소상공인은 분할납부 가능하고 사회배려계층 1년 유예

- 가스요금 MJ당 1.04원 인상...4인가구 월 4400원 부담 증가

■ 이창양 "요금 조정 불구 인상 요인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못해"

- 이창양 산업장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전기·가스요금을 지속 조정 불구 누적된 요금 인상요인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못해"

- 한전과 가스공사의 재무상황과 경영여건은 여전히 심각

(한전은 12일 1분기 6.2조 적자 발표. 가스공사 11일 누적미수금 11.6조원)

- 에너지공기업 재무여건 악화 지속 시 안정적인 전력 구매와 가스 도입 차질 우려

- 4인가구 한 달 전력사용량이 332㎾h라고 가정할 때, 올해 초 대비 월 전기요금이 약 3천원 증가하고 4인 가구 한 달 가스사용량을 3861MJ로 가정할 때 월 가스요금 4400원 증가하는 수준

- 농사용 전기요금은 이번 인상분에 대해서 3년에 걸쳐 3분의 1씩 분산 반영

- 7월부터 일반 소비자 가구에 대한 에너지캐시백 제도 확대 적용하고 취약계층 고효율가전 구입과 고효율 LED조명 교체 지원

- 뿌리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의무화제도(EERS) 사업 등 지원책도 마련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