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 한전, 2023년 1분기 영업성과

2023-05-15 09:44:42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 한전, 지난 금요일(12일) 발표한 1분기 영업 성과

한전, 에너지위기 여파로 231분기 6.2조원 영업손실
- 전기판매수익은 20.3조원, 연료비·전력구입비는 21.3조원으로 적자 지속
- 사상 최대 재정건전화계획과 조직·인력 혁신 등 특단의 자구노력을 속도감 있게 시행
-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전기요금 적기 조정 추진 및 취약계층 부담완화 방안 마련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 1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21조 5,940억원, 영업비용은 27조 7,716억원으로 영업손실 6조 1,776억원을 기록하였음

○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이 1조 6,093억원 감소한 것으로,

○ 매출액은 요금조정 등으로 5조 1,299억원 증가하였고, 영업비용은 연료비·전력구입비 증가 등으로 3조 5,206억원 증가한 데 기인함

< ’23년 1분기 연결 요약 손익계산서 >

(단위: 억원)

구 분
’221~3
’231~3
증 감

%
매 출 액
164,641
215,940
51,299
31.2
전기판매수익
153,784
202,591
48,807
31.7
기타매출
10,857
13,349
2,492
23.0
영업비용
242,510
277,716
35,206
14.5
연료비
76,484
90,830
14,346
18.8
전력구입비
105,827
121,709
15,882
15.0
기타영업비용
60,199
65,177
4,978
8.3
영업이익
77,869
61,776
16,093
20.7
당기순이익
59,259
49,113
10,146
17.1
※상기 자료는 외부감사인의 검토 완료 전에 작성된 실적으로 외부감사인의 검토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음

□ 전년 동기 대비 주요 증감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 (전기판매수익) 제조업 평균가동률 감소(78.9→70.8%) 등으로 판매량이 2.0% 감소하였으나, 네 차례 요금조정 및 연료비조정요금 적용으로 판매단가가 상승하여 4조 8,807억원 증가함

< 전력 판매 실적 >


’221~3

’231~3

증가율
판 매 량(TWh)

142.1

139.3

2.0%
판매단가(/kWh)

108.9

146.6

34.6%
판매수익(억원)

153,784

202,591

31.7%
1) 계약종별 판매량 증가율 : 주택용 0.7%↓, 일반용 4.6%↑, 산업용 1.1%↓ 등

2) 요금조정(’22.4, 10, ’23.1월) : 전력량요금 +27.7원/kWh, 기후환경요금 +3.7원/kWh,

연료비조정요금: (’22.1∼3월) 0원/kWh→(’23.1∼3월) 5원/kWh

○ (연료비·전력구입비) 자회사 연료비는 1조 4,346억원,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1조 5,882억원 증가함

- 이는 자회사발전량과 민간구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였으나,

< 발전량 및 구입량 증감(전년 동기 대비) >


원전

석탄

LNG

신재생


자회사발전량(TWh)

+0.5

2.7

0.5

0.8

3.5
(TWh)

-

+0.5

1.6

+0.6

0.5


- 전년도 연료가격 급등 영향*이 지속되어, 자회사 연료비가 증가하였고, 전력시장가격(SMP)도 30% 이상 오른 결과임

< 연료가격 및 SMP 변화추이 >


’221~3

’231~3

증가율
LNG공급가격(천원/)

1,442.7

1,923.1

33.3%
SMP(/kWh)

180.5

237.0

31.3%
*국제연료 현물가격이 연료비로 반영되기까지 약 5∼2개월의 시차가 발생

○ (기타 영업비용) 발전 및 송배전설비 취득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4,978억원 증가함

□ 글로벌 연료가격 급등으로 인한 재무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한전 및 발전 6사를 포함한 전력그룹사는 25조원 이상의 사상 최대 재정건전화 계획 추진, 자산 추가 매각, 조직·인력혁신, 임금 반납 등 특단의 자구노력을 속도감 있게 시행하겠음

□ 이와 더불어, 전력 판매가격이 전력 구입가격에 미달하고 있어, 한전채 발행 증가로 인한 금융시장 왜곡, 에너지산업 생태계 불안 등 국가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전기요금 적기 조정을 추진하는 한편, 취약계층 부담완화 및 국민편익 제고 방안을 함께 마련하겠음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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