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 시작금리 2bp 하락한 3.60%...국고금 환수 vs 공모주 청약자금·건보자금

2023-05-17 09:18:02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최근 RP 금리가 3.6%대로 올라온 가운데 오늘은 전날에 비해 수급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2bp씩 하락한 3.60%, 3.62%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2.3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1.0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9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2.9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39.5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2.0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6.65조원, 통안채 만기(91일) 1.44조원, 공자기금 2.9조원, 제기금 0.6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0.5조원, 통안계정(28일) 2.3조원, 국고채 납입(10년) 2.9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4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RP시장에선 은행권 매도 수요가 꾸준했으나 기유입된 건보자금 운용과 신탁 자금이 풍부해 수급이 원활했다. 크레딧물도 오후에 빠르게 해소되는 모습이었다"면서 "오늘은 국고금 1.9조 추가 환수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공모주 청약자금 유입과 건보자금 운용으로 전일대비 유동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무난한 수급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3.46%~3.48%(100억 미만 3.33%, 은대 2.99%) 수준이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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