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 시작금리 5bp 오른 3.65%...공모주 청약환불 속 은행차입 수요 영향

2023-05-18 09:15:09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자금시장이 은행들의 차입 수요에 따라 수급 변동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8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5bp씩 오른 3.65%, 3.67%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1.9조원, 재정증권 만기(63일) 1.0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10.0조원, 국고여유자금 0.2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0.4조원, 통안채 발행 3.31조원, 재정증권 발행(63일) 1.5조원, 한은RP매각(7일) 10.0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4.4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43.4조원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2.3조원, 제기금 0.1조원, 기타요인 0.1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1.0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9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RP시장에선 국고금 환수가 있었으나 이미 유입된 건보자금과 청약자금이 운용되면서 전반적으로 매수가 풍부했다. 은행권 차입 수요가 많았으나 무난한 수급이 이어졌다"면서 "오늘은 공모주 청약자금 환불로 인한 자금 유출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중은행 차입 수요에 따라 수급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3.46~3.48%(100억 미만 3.33%, 은대 2.99%) 수준이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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