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2시24분 현재 국채선물 가격과 투자자별 순매수, 출처: 코스콤 CHECK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국채선물 가격이 18일 외국인 매도로 낙폭을 확대했다.
미국채 금리가 4일 연속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이날 3년 선물을 1.1만개, 10년 선물을 8천개 넘게 대거 순매도했다.
3년 국채선물은 2시24분 현재 전일비 20틱 하락한 104.79, 10년 선물은 52틱 떨어진 113.70을 기록 중이다.
국고채 금리들이 대부분 구간에서 3.3%를 넘어섰지만 가격은 반등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금리가 레인지 상단으로 가면서 저가매수 강도를 체크해 보는 모습도 있었지만, 외국인의 선물 매도 기세에 눌린다는 평가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오늘은 외국인이 선물을 몰아치니 장이 더 밀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은행채 발행 부담 등 수급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이 대거 선물을 파니 오늘은 저가매수나 가격반등이 한계를 보일 수 밖에 없는 모습"이라고 풀이했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