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 시작금리 2bp 하락한 3.58%...은행 조달 강도 주시

2023-05-23 09:14:25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 금리가 약간 내려온 가운데 은행들의 자금 조달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변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2bp씩 하락한 3.58%, 3.60%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1.1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3.0조원, 통안채 만기(91일) 1.26조원, 공자기금 2.3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0.7조원, 통안계정(28일) 2.0조원, 통안채 발행(91일) 1.76조원, 국고채 납입(5년) 2.3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0.5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4.4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15.3조원 수준으로 축소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1.1조원, 국고여유자금 0.7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0.5조원, 국고채 비경쟁인수 0.8조원, 공자기금 환수 0.2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RP시장에선 별다른 자금 유입이 없었으나 시은 매도가 급감해 조달여건이 개선됐고 회사채 정체도 일찌감치 해소돼 수급이 무난했다"면서 "오늘은 콜, 레포 금리 수준에 따라 장중 은행권 조달 강도가 가변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와 연동돼 시장 수급 분위기도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3.46~3.48%(100억 미만 3.33%, 은대 2.99%) 수준이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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