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 시작금리 3.58% 보합...공자 유입 vs 국고 환수

2023-05-24 09:15:28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공자기금 유입과 국고여유자금 환수가 맞물리는 가운데 단기자금시장 분위기는 은행 조달 강도에 따라 다소 달라질 듯하다.

24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보합인 3.58%, 3.60%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1.3조원, 공자기금 1.1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1.0조원, 국고채 납입(20년) 1.1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2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2.7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13.6조원 수준으로 축소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1.1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3.0조원, 통안채 만기(91일) 1.26조원, 공자기금 2.3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0.7조원, 통안계정(28일) 3.6조원, 통안채 발행(91일) 1.76조원, 국고채 납입(5년) 2.3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0.5조원, 기타요인 0.2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RP시장에선 은행권 매도가 감소한 가운데 장중 자금 유입이 계속돼 조달여건 개선됐고 회사채 정체도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면서 "오늘은 청약자금 운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국고 환수와 공자기금 유입이 혼재한 가운데 금리 변동폭 크지 않을 것"이라며 "장중 시중은행 조달 강도에 따라 수급 분위기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3.46~3.48%(100억 미만 3.33%, 은대 2.99%) 수준이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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