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10년 3.6%대는 금통위에 추경 부담까지 반영된 매수 영역 - 메리츠證

2023-05-25 14:50:01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25일 "역캐리 부담을 덜어낸 현 금리여건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리스크 관리보다 매수기회 구간이 도래한 것"이라고 밝혔다.

윤여삼 연구원은 "6~7월 미국 FOMC 금리인상 위험성 존재하고 있는데다 국내도 물가의 안정경로가 좀 더 명확해지기 전에 인하 기대 반영이 재유입되는 건 부담스럽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윤 연구원은 "한은 총재가 누누히 강조했듯이 경기와 물가, 금융여건, 대외 통화정책 여부는 모두 높은 불확실성 변수"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한은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드러난 디테일은 ‘연내 인하기대가 아닌 당장 추가 인상 여지도 남았다’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실제 인상은 어렵고 정책 완화 기대감도 없어지지 않을 것으로 봤다.

윤 연구원은 "추가인상 압박에 연내 인하 기대가 일부 후퇴했으나 높은 불확실성 해소 과정에서 완화기대는 소멸되지 않을 것"이라며 "금통위 결과에 더해진 추경 부담까지 반영된 국고10년 3.6%대는 매수영역"이라고 판단했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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