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 시작금리 6bp 하락한 3.57%...연휴 전 은행 조달 강도 영향
2023-05-26 09:14:59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 수급이 연휴를 앞둔 은행권 조달 분위기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6bp씩 하락한 3.57%, 3.59%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1.0조원, 감소요인엔 세입 0.9조원이 있다. 당일 지준이 5.2조원 가량 플러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4조원 수준으로 축소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6.9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6.67조원, 통안채 중도환매 0.7조원, 재정증권 만기(63일) 1.0조원, 기타요인 0.5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0.9조원, 한은RP매각(7일) 10.0조원, 재정증권 발행(63일) 1.5조원, 공자기금 환수 0.1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4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RP시장에선 국고금 환수 및 운용사 환매 우려로 시작금리가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은행권 매수가 유입돼 조달이 원활했다"면서 "오늘은 별다른 자금 변동요인 없어 조달여건이 전일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그는 "연휴 전 은행권 조달 강도에 따라 분위기는 가변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3.46~3.48%(100억 미만 3.33%, 은대 2.99%) 수준이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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