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단기조정은 비중확대 기대...FOMC 동결과 ECB 인상 구도는 신흥국, 성장주 주식에 유리 - 대신證

2023-06-12 08:34:56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이번주 주식시장 단기 조정이 있다면 이는 비중확대 기회"라고 밝혔다.

문남중 연구원은 "미국 헤드라인 CPI 레벨다운이 확인되는 상황에서 과도했던 금리인하 기대가 상당부분 정상화(12월 기준금리 예상 5% 상회)됐다는 점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런 구도에서 미국 경제지표 부진은 금리인하 기대로, 미국 경제지표 호조는 견고한 경기모멘텀에 대한 신뢰로 우호적인 주식투자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문 연구원은 "시장에 긍정적인 네러티브가 유입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6월 FOMC에서는 금리동결, 6월 ECB회의에서 25bp 금리인상이 결정될 경우 채권금리 하락, 달러 약세압력 확대로 인한 성장주, 신흥국 주식 강세 가능성을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과정에서 KOSPI의 단기 변동성과 분위기 반전 강도를 결정지을 변수는 중국이라고 짚었다.

6월 중국 실물지표들은 5월대비 큰 폭으로 둔화됐다. 중국 지표가 예상치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중국 경기부양정책 기대가 지속될 수 있을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주가지수 등락과 반등의 강도 차이는 있겠지만 흔들리면 산다는 전략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가 단기조정은 비중확대 기대...FOMC 동결과 ECB 인상 구도는 신흥국, 성장주 주식에 유리 - 대신證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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