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5월 취업자 증가자수가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실업률은 하락하는 등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왔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취업자는 2,883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5만 1천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2.7%로 전년동월대비 0.3%p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5.8%로 전년동월대비 1.4%p 떨어졌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9.9%로 전년동월대비 0.7%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7.6%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했다.
■ 취업자 복지, 음식숙박업 등 중심으로 증가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6만 6천명, 6.0%), 숙박및음식점업(12만 8천명, 5.9%),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11만 1천명, 8.7%) 등에서 증가했다.
건설업(-6만 6천명, -3.0%), 제조업(-3만 9천명, -0.9%), 도매및소매업(-3만 1천명, -0.9%) 등에서는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59만 1천명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15만 8천명, 일용근로자는 13만 3천명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5만 3천명,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만 1천명 각각 증가했지만 무급가족종사자는 4만 4천명 감소했다.
실업자는 20대, 30대 등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10만 2천명 줄었다. 실업률은 50대에서 상승했지만 20대, 30대 등에서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0.3%p 떨어졌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30대, 60세이상, 50대 등에서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0.7%p 올랐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었음(18만 1천명, 8.8%) 등에서 증가했으나 연로(-15만 2천명, -6.0%),육아(-14만 6천명, -14.7%)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11만 5천명 감소했다. 구직단념자는 33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 9천명 감소했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