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레포시장의 일반채 해소는 무난하지만 회사채 어려움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RP 시작금리는 8bp 오른 2.76%, 증권콜 차입금리는 보합인 2.78%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3.0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국고 2.5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7.9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55.0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4.0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국고 1.9조원, 기타 0.3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주엔 은행 및 제2금융권 유동성이 풍부해 레포금리가 하락세를 보였다. 한은RP매각 감액(10조→6.5조) 이후 잉여 분위기가 심화돼 저금리 거래가 활발했다.
회사채 담보 조달여건은 주중 부침을 겪었으나 전반적인 수급 상황은 양호했고, 무난한 분위기가 기대됨에 따라 기일물 수요가 점차 감소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레포시장에선 오늘 은행권이 매수에 적극적일 것"이라며 "신탁과 운용사 환매에도 일반채 해소는 무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그러나 "회사채 난항은 심화되면서 장중 체결금리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71%~2.73%(100억 미만 2.58%, 은대 2.30%)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