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지준시장이 소폭 잉여 분위기 속에서 마감될 듯하다.
7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보합인 2.79%, 2.81%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21.2조원, 통안채 만기(92일) 0.38조원이 있다.
반면 월말세수(본납분)와 기타 24.0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3.4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는 1.6조원 수준의 잉여를 보일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4.4조원, 한은RP매입(14일) 10.5조원, 통안계정 만기(91일) 1.0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월말세수(선납분) 및 기타 4.7조원, 한은RP매입 만기(14일) 12.5조원, 기타 1.0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날엔 마감을 앞두고 은행권 운용이 감소해 제2금융권 자금 회복에도 수급은 빠듯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레포시장에선 일반채와 회사채 모두 난항을 겪었으나 오후께 추가 자금이 운용돼 무난히 마무리됐다"면서 "오늘은 전일자 롤오버를 제외한 신규 매도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은행 간 콜 조정 후 소폭 잉여 마감이 예상된다. 국고여유자금 유입 규모가 상당해 은행신탁 운용여력이 크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71~2.73%(100억 미만 2.58%, 은대 2.30%)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현황, 출처: 코스콤 CHECK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