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 시작금리 2.80%...원천세 납부와 재정 유입

2025-05-14 09:23:26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자금시장에 청약환불과 원천세 납부가 혼재돼 있지만 대규모 재정 유입도 예정돼 있어 수급을 봐야 할 듯하다.

14일 RP 시작금리와 증권 콜 차입금리는 각각 보합인 2.80%, 2.82%를 나타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16.7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국고 12.9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4.0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30.9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2.2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0.1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5조원, 공자기금 3.2조원, 기타 0.2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국고 2.6조원, 통안계정(28일) 0.1조원, 통안채 발행(91일) 0.5조원, 국고채 납입(3년) 3.2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레포시장에선 공모주 청약자금 유입으로 유동성이 호전된 가운데 은행권이 적극 나서 조달여건도 양호했다. 익일 재정 유입 규모가 상당해 기일물 금리는 소폭 하락했다"면서 "오늘은 대규모 재정 유입이 예정돼 있고 청약 환불 및 원천세 납부가 혼재해 은행권 매수 의존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레포시장에서 일반채 해소는 무난한 반면 회사채는 일부 난항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71~2.73%(100억 미만 2.58%, 은대 2.30%)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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