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기획재정부는 전날 일부 언론이 '기재부가 새정부 경제정책을 준비한다'고 보도한 내용을 부인했다.

아시아경제신문은 14일 "기재부가 새정부 출범에 대비해 경제정책 사전 준비 작업에 착수했으며, 근로자 실질소득 확대 방안, 소득세 물가연동제, 5인 미만 근로기준법 적용 등이 검토 대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기획재정부는 그러나 "현재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기재부는 "기획재정부 내 실국별로 업무보고 준비 등을 위해 다양한 사안을 자체적으로 살펴보고 있으나, 구체적 내용과 방향성 등은 전혀 결정된 바 없다"면서 보도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했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