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 시작금리 2.77% 보합...한은 RP매입 증액으로 유동성 풍부할 듯

2025-05-16 09:33:11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한은 RP가 증액되면서 단기자금시장의 유동성은 풍족한 흐름을 보일 듯하다.

16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보합인 2.77%, 2.79%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1.8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국고 1.2조원, 한은RP매입 만기(14일) 10.5조원은 감소요인이다.

한은은 RP매입 만기를 맞아 16조원 가량을 매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당일지준이 3.3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30.7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3.5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0.2조원, 재정증권 만기(63일) 2.0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롸, 세입 및 국고 1.4조원, 한은RP매각(7일) 0.2조원, 재정증권 발행(63일) 2.0조원, 통안채 발행(1년) 0.5조원, 기타 0.2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레포시장에선 공모주 청약 증거금과 건보자금이 운용돼 유동성이 크게 호전됐다.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은행과 제2금융권 매수세가 강해 조달여건은 매우 양호했다"며서 "오늘은 건보자금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그는 "한은RP매입 증액이 예상돼 청약 환불 영향은 제한적이고, 은행권 움직임 축소되겠으나 시장 유동성 여전히 풍부해 수급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71~2.73%(100억 미만 2.58%, 은대 2.30%)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저작권자 © 장태민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많이 본 뉴스

Memory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