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산업부 "14개 APEC 경제체 및 WTO 사무총장과 면담...미국-주요국간 협의동향 및 통상현안 공조 집중 논의"

2025-05-16 15:06:24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글로벌 불확실성 돌파를 위한


아태지역 경제통상 협력 기반 강화
- 14APEC 경제체(Economies) WTO 사무총장과 면담 -
- 미국-주요국간 협의 동향 및 통상현안 공조 집중 논의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하 본부장)은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통상대표와 각각 고위급 면담을 진행하고 미국과 주요국 간 관세조치 관련 협의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을 돌파하기 위한 경제·통상 협력 및 공조 방안을 집중 논의하였다.

이번 고위급 면담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 통상장관회의 계기 추진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통상 대표들과의 릴레이 양자 면담의 일환으로 5.14(수)~5.16(금) 3일간 14개 경제체(Economies) 및 세계무역기구(WTO)와의 면담이 진행되었다.

* 5.14(수) 필리핀, 멕시코, 파푸아뉴기니
5.15(목)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홍콩, 뉴질랜드, WTO, 미국
5.16(금)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캐나다, 칠레(예정)

❶ 통상교섭본부장-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5.15.(목) 19:40~20:10, 롯데호텔 제주)

정 본부장은 제이미슨 그리어(Jamieson Greer)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면담을 통해 미국의 관세조치 관련 미국-주요국 간의 협의 동향을 문의하는 한편, 지난 5.1일(목) 개시한 한-미 간 기술협의(technical discussion)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한편, 그리어 대표는 한국이 의장국인 2025년 APEC 통상장관회의에서 의미있는 성과 도출을 위한 한국의 노력에 대하여 평가하였다.

❷ 통상교섭본부장 – 日 경제산업성 부대신 및 외무성 부대신 면담
(5.16.(금) 09:00~09:25, 제주 ICC)

정 본부장은 오쿠시 마사키 일본 경제산업성 부대신 및 미야지 타쿠마 외무성 부대신과 1:2 면담을 진행하였다. 양국은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첨단산업, 수소 등 신에너지, 공급망 등 주요 분야 및 2025 APEC과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최근 대미 협의 관련 의견 교환과 함께, 한일 양자 뿐 아니라 한미일 등 다자 플랫폼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기로 하였다.

❸ 통상교섭본부장-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 면담 (5.16.(금) 08:30~08:55, 제주 ICC)

부디 산토소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정 본부장은 2,000여 사의 한국기업이 인도네시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라고 강조하면서, 현지 인증제도, 수입규제 등으로 인한 우리 기업 애로사항이 조속히 해결되어 진출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였다.

❹ 통상차관보 – 캐나다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5.16.(금) 09:30~09:50, 제주 ICC)
– 칠레 외교부 국제경제차관 (5.16.(금) 15:45~16:00, 제주 ICC) (예정)

박종원 통상차관보도 이안 맥케이(Ian McKay) 캐나다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겸 주일본대사와의 면담을 갖고 한-캐나다 FTA 1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간 경제·통상 분야 협력 확대와 우리 진출 기업들의 안정적인 기업활동 지원 등을 논의하였으며, 오후에 예정된 칠레의 산우에사 외교부 국제경제차관과의 면담에서는 한-칠레 FTA 개선 협상 진전 논의와 함께 칠레 리튬 프로젝트에 참여를 추진중인 우리기업들에 대한 칠레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것이다.

한편, 정인교 본부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14개 경제체의 통상대표 및 WTO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글로벌 정세와 각 국의 통상대응 현황 관련 정보를 상호 공유할 수 있었으며, 핵심광물 등 공급망 안정성 강화, 자유무역협정(FTA) 등 통상네트워크 확대, 우리 진출기업의 애로 해소 등 논의를 통해 상호 긴밀한 공조 관계를 다질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이번 면담을 통해 축적된 주요 정보들과 아태지역과의 강화된 협력기반을 최대한 활용하여 통상환경 불확실성과 대외리스크를 완화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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