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 조달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9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1bp씩 하락한 2.76%, 2.78%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3.2조원, 공자기금 0.8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국고 2.1조원, 국고채 납입(50년) 0.8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3.7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2.3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2.2조원, 한은RP매입(14일) 15.0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국고 1.0조원, 한은RP매입 만기(14일) 10.5조원, 기타 0.2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주엔 주초 연이은 국고여유자금 환수 영향으로 유동성이 축소됐지만 레포금리가 높게 유지됨에 따라 은행권이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서 일반채 해소는 원활했다.
주중 건보자금 및 공모주 청약 증거금이 운용돼 수급이 호전됐지만 회사채 정체는 간헐적으로 발생했다. 한은RP매입을 앞두고 시중은행 저금리 매도가 증가했다.
한은RP매입 증액 실시 이후엔 은행과 제2금융권 모두 잉여 분위기가 형성됐으며, 익일물 및 기일물 조달금리가 동반 하락했다.
자금시자장의 한 관계자는 "당일지준이 잉여로 전환된 가운데 시장 유동성이 풍부해 조달여건은 양호할 것"이라며 "조달금리가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은행권 양방향 움직임이 혼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 2.71~2.73%(100억 미만 2.58%, 은대 2.30%) 수준이다.
자료: 최근 단기금리 흐름, 출처: 코스콤 CHECK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