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 시작금리 2.76% 보합...공자기금 추가유입으로 유동성 매우 풍부

2025-05-20 09:23:28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이 공자기금 유입 등으로 풍부한 유동성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보합인 2.76%, 2.78%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3.6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0.1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5조원, 공자기금 2.5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국고 3.8조원, 통안계정(28일) 0.1조원, 국고채 납입(10년) 2.5조원, 통안채 발행(91일) 0.5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3.0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19.8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2.5조원, 공자기금 0.8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국고 0.7조원, 국고채 납입(50년) 0.8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1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엔 금요일 실시한 한은RP매입과 공자기금 유입에 따른 유동성 개선에 힘입어 장 초반부터 잉여 분위기 형성됐고 막판까지 저금리 매수가 대기했다"면서 "오늘은 공자기금 추가 유입이 예정돼 있어 시장 유동성 매우 풍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은행권 양방향 움직임은 크지 않은 가운데 장중 체결금리는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71~2.73%(100억 미만 2.58%, 은대 2.30%)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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