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 유동성이 풍부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1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보합인 2.76%, 2.78%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1.6조원, 한은RP매입(8일) 14.0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국고 3.7조원, 한은RP매입 만기(12일) 14.0조원, 국고금 환수 2.5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0.7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19.3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1.3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0.1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5조원, 공자기금 4.5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국고 1.0조원, 통안계정(28일) 0.1조원, 국고채 납입(10년) 2.5조원, 통안채 발행(91일) 0.5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0.5조원, 제기금 환수 2.0조원, 기타 0.2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레포시장에선 공자기금 추가 유입으로 은행신탁과 제2금융권 유동성이 풍부했다. 장중 저금리 조달 수요도 크지 않아 잉여자금이 막판까지 대기했다"면서 "오늘은 공자기금 추가 유입이 예정돼 있어 시장 유동성이 매우 풍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은행권 양방향 움직임은 크지 않을 것이며, 장중 체결금리는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71~2.73%(100억 미만 2.58%, 은대 2.30%)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