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이재명 "여가부,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개편...중앙부처와 지자체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제도 확대"

2025-05-28 15:42:44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28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페이스북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개편하겠습니다. 모두가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리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여성들이 여전히 우리사회 많은 영역에서 구조적 차별을 겪고 있음에도, 윤석열 정권은 성평등 정책을 후순위로 미뤘습니다.

지난해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는 한국 정부에 여성가족부 장관을 즉시 임명하고, 폐지 추진을 중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더 이상 퇴행은 안 됩니다. 모두가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리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여성가족부의 기능을 확대·강화해 ‘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겠습니다.

성평등은 통합과 포용,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는 핵심가치입니다. 성평등가족부는 불공정을 바로잡고 모두의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진작하는 컨트롤타워가 되겠습니다. 부분적인 역차별이 있는지도 잘 살펴 대처하겠습니다.

향후 내각 구성 시 성별과 연령별 균형을 고려해 인재를 고르게 기용하겠습니다.

성평등 거버넌스 추진체계도 강화하겠습니다.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양성평등정책담당관제도를 확대해 성평등 정책 조정과 협력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지자체 내 전담부서를 늘려 성평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습니다.

다양한 목소리를 포용하고, 공동의 해법을 모색하는 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절반을 위한 반통령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위대한 국민들께서 계엄을 막아냈고 내란을 몰아내고 계십니다.

사상 초유의 위기를 우리 국민이 K-민주주의 회복력의 입증 기회로 만들어내셨습니다.

그러나 한국정치는 국민들의 품격과 눈높이를 따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비전과 정책, 희망을 전해야 할 대선이 비방과 험담, 입에 올릴 수도 없는 혐오의 언어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정치인의 한 사람, 국민의 삶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대통령 후보로서 이런 상황에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독한 언어로 편 가르기 획책하는 분열의 정치, 이제 멈춰야 합니다.

끝없는 편 가르기와 갈등으로 대립하는 건 낡은 정치입니다. 여기에 미래는 없습니다. 이제 끝내야 합니다.

더 이상 우리 사회가 분열과 증오의 늪에 빠지도록 내버려 둘 수 없습니다. 더 나은 국민의 삶을 위해, 모두를 살리는 정치로 거듭나야 합니다.

국민을 하나로 품고 희망을 심어주는 따뜻한 손, 그게 정치입니다.

화합의 정치로 대한민국을 미래로 견인하고 통합의 정치로 우리의 잠재력과 역량을 최대치로 키워내겠습니다.

모두를 위한 정치, 혐오어가 아니라 상생어로 서로를 살리는 정치로 바꾸어야 합니다.

누구를 지지했든 선거가 끝나는 순간 누구나 동등한 주권자입니다.

불이익과 특혜로 가르고 나누는, 편 가르기 없는 정치, 갈등하고 혐오하는 반통령이 아니라, 통합하고 화합하는 모두의 대통령이어야 합니다.

반쪽만 바라보고 경쟁이 아닌 전쟁을 하며 반대쪽을 억누르기만 하는 반통령이 아니라, 크게 통합하는 대통령이 절실합니다.

더딜지라도 한 걸음씩, 묵묵히, 진짜 대한민국으로 가는 정도(正道)를 걷겠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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