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한은 RP 매입 만기 규모 상당...은행권 매수 의존도 증가

2025-05-29 09:27:24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 금리가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한 뒤 장중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3.0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0.2조원, 재정증권 만기(63일) 2.0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국고 1.2조원, 한은RP매각(7일) 0.2조원, 한은RP매입 만기(8일) 14.0조원, 통안채 발행 0.5조원, 재정증권 발행(63일) 2.0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10.0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2.3조원 수준으로 줄어들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3.6조원, 공자기금 0.5조원, 기타 0.1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국고 5.8조원, 국고채 납입(20년) 0.5조원은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레포시장에선 시장의 유동성 풍부해 금리가 크게 하락했다. 장중 일반채 체결금리는 하락했고 익일 한은RP매입 만기 등 유동성 축소 요인이 반영돼 기일물 금리는 소폭 상승했다"면서 "오늘은 기준금리 인하 시 조달금리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청약자금 유입이 기대되나 한은RP 매입 만기 규모가 상당해 은행권 매수 의존도가 증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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