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기재부, 25년 OECD 각료이사회 참석하고 주요인사 면담

2025-06-05 15:18:41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2025년 경제협력개발기구
각료이사회 참석 및 주요인사 면담
- 주요국 대표단과 핵심 세계 경제·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방향,
국제공조방안 논의 및 각료이사회 계기 한국 담당 국장 면담 진행

기획재정부(민경설 대외경제국장 참석)는 ‘25.6.3(화)~4(수)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25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하였다. 또한, 회의참석을 계기로 경제협력개발기구 국별연구부 국장(한국 경제분석 총괄) 면담도 실시하였다.

* 각료이사회(Ministerial Council Meeting) : 38개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재무·경제·외교장관 등 각료급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1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의 주요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최고위급 회의

올해 각료이사회는 “규칙기반 무역, 투자 및 혁신을 통해 회복력있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으로의 선도(Leading the way towards Resilient, Inclusive, and Sustainable Prosperity through Rule-based Trade, Investment and Innovation)”라는 주제로 의장국 코스타리카를 비롯하여 부의장국 호주·캐나다·리투아니아가 공동 주재하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세계경제전망 세션에서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정학적 긴장 고조, 주요 국가 간 통상분쟁, 인플레이션 지속 등 하방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국제협력과 회복력 강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였다. 민경설 국장은 공급망 재편과 통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피해 예상 산업별 대책, 수출 지원 대책, 추가경정 예산 편성 등 한국 정부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다음으로 민 국장은 지속가능한 세계경제를 논의하는 세션에도 참석하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환경·성평등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민간의 투자와 정책적 노력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정책의 일관성 확보와 경제협력개발기구가 개발한 정책 점검도구 활용 등을 권고했다. 민 국장은 세대·성별 등을 넘어 성장의 혜택이 고루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지속가능하고 미래 지향적인 경제를 위해 필수적이라는 것에 공감하며, 녹색금융 활성화, 중소기업 녹색전환 지원, 여성기업의 시장접근성 확대 등 한국정부의 정책 사례를 공유하였다. 또한,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올해 한국에서 개최하는 APEC 재무장관회의 시 금융·기후 포용성 증진, 불평등 완화 등을 위한 논의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 국장은 6.3일 루이즈 드 멜로(Luiz de Mello) OECD 국별연구부 국장(Director for Country Studies Branch)을 만나 한국경제 동향, OECD 내 동남아시아 데스크2(‘25년 개시 예정) 추진 상황 등을 논의하였다. 드 멜로 국별연구부장은 동남아시아 데스크2에 대한 한국 정부의 기여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경제 이슈에 대해 한국정부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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