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 유동성이 풍부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2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보합인 2.53%, 2.55%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11.5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0.6조원, 통안계정(1일) 2.1조원, 재정증권 만기(63일) 2.0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국고 9.7조원, 한은RP매각(7일) 0.2조원, 통안채 발행(2년) 0.5조원, 재정증권 발행(63일) 2.0조원, 기타 1.4조원이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2.8조원 가량 플러스를 보이면서 지준 사이클을 시작할 듯하다.
전날엔 1+1일물 롤오버를 제외한 신규 레포 매도는 제한적이었다. 한은은 비정례 통안계정으로 잉여 지준을 흡수했고 은행 간 콜·레포 조정 후 소폭 잉여 마감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오늘은 원천세에 상응하는 국고여유자금 유입이 예정된 가운데 은행신탁과 제2금융권 매수가 증가해 유동성은 풍부할 것"이라며 "조달금리는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