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이 한은 RP 매입 효과 등으로 양호한 유동성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9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3bp씩 하락한 2.51%, 2.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2.5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0.2조원, 재정증권 만기(63일) 2.0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국고 0.5조원, 한은RP매각(7일) 0.2조원, 통안채 발행(3년) 1.0조원, 재정증권 발행(63일) 2.0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7.3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62.5조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2.4조원, 한은RP매입(14일) 12.0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국고 4.1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자금시장에선 적수부족 규모 확대에 따른 매수 축소 우려로 금리가 소폭 상승했으나 은행과 제2금융권 매수세는 유지돼 조달여건은 양호했다"면서 "오늘은 전일 실시한 한은RP매입 효과로 시장 유동성이 풍부한 가운데 조달금리는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은행별 포지션이 상이해 매수 및 저금리 조달이 혼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