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레포시장이 건보자금 이탈에 따라 은행권 매수에 대한 의존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23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1bp씩 하락한 2.53%, 2.55%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3.3조원, 공자기금 1.7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국고 0.7조원, 기타(외평채) 1.7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1.8조원 가량 플러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60.2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행안부 등) 및 기타 8.9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국고 0.4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4.4조원, 기타 0.1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엔 건보자금 이탈과 국고여유자금 4.4조 환수에 따라 유동성이 감소했고 은행권 매수에 힘입어 소폭 타이트하게 마감했다"면서 "오늘은 건보자금 이탈에 따른 자금 부족세가 지속돼 은행권 매수 의존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장중 조달여건이 부침을 겪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크레딧물 중심으로 타이트한 수급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