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레포시장에선 공자기금 유입과 청약자금 환불이 혼재한 가운데 은행권 매수 강도에 따라 수급이 가변적인 모습을 보일 듯하다.
24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1bp씩 하락한 2.52%, 2.54%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3.6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0.1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5조원, 공자기금 3.2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국고 0.7조원, 통안계정(28일) 0.1조원, 국고채 납입(5년) 3.2조원, 통안채 발행(91일) 0.5조원은 감소 요인이다.
당일지준이 4.8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55.5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3.3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국고 0.4조원, 기타 0.2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자금시장에선 은행고유 매수가 감소했으나 제2금융권 추가 자금이 운용돼 일반채 해소가 원활했다. 장중 회사채 정체가 계속됐고 체결금리는 상승했다"면서 "오늘은 공자기금 유입과 청약 환불이 혼재한 가운데 조달여건은 전일과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은행권 매수 강도에 따라 수급이 가변적인 가운데 회사채 난항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