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 시작금리 2bp 오른 2.54%...청약환불 등으로 조달금리 상승압력

2025-06-26 09:27:20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 유동성이 청약환불에 따른 축소 압력을 받으면서 조달금리는 다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2bp씩 오른 2.54%, 2.56%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5.3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0.2조원, 재정증권 만기(63일) 2.0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국고 0.9조원, 한은RP매각(7일) 0.2조원, 통안채 발행 0.6조원, 재정증권 발행(63일) 2.0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8.1조원 가량 플러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43.6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1.8조원, 공자기금 0.5조원, 기타 0.5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국고 2.6조원, 국고채 납입(20년) 0.5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레포시장에선 청약자금 유입에 따른 유동성 호전이 기대됐으나 은행고유 매수 감소 영향으로 장중 일시적인 부족세가 형성됐고 일반채·회사채 모두 수급이 빠듯했다"면서 "오늘은 청약 환불 영향으로 유동성 축소되겠고 전일대비 조달금리는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오늘은 은행권 매수 의존도가 커지면서 회사채 난항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저작권자 © 장태민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많이 본 뉴스

Memory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