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10시55분 현재 국채선물과 국고채 금리 동향, 출처: 코스콤 CHECK[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채권가격이 26일 오전 상승폭을 약간 확대했다.
강보합으로 출발한 뒤 조심스럽게 금리를 약간씩 내려보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 방향을 잡기 어렵다는 평가가 많은 가운데 레인지 접근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3년 국채선물은 전일과 같은 107.16, 10년 선물은 7틱 상승한 118.53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추가 상승룸을 가늠하다가 초반 막혔다. 이후 장이 밀리는 데도 한계를 보이자 다시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추경과 관련해 22대 국회 첫 시정연설을 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위기에 정부가 손을 놓고 긴축만을 고집하는 것은 무책임한 방관이자, 정부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일일 수도 있다"면서 추경안 처리에 속도를 내달라고 국회에 당부했다.
2차 추경 규모는 30.5조원이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장은 특별한 것 없이 등락 중"이라며 "일단 7월 국발계 물량이 당장은 더 늘어나지 않으니 그 부분에 좀 안도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반기말이니 이번 달 말까지는 장이 좀 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다만 다음달은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다. 전체적으로 안갯속으로 들어온 것 같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