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 유동성이 공모주 청약자금 유입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7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보합인 2.48%, 2.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2.0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국고 1.1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2.1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2.2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0.8조원, 기타 0.1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국고 0.3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주 지금시장에선 반기말 환매 영향으로 금리가 일시적으로 급등한 가운데 회사채 난항이 이어졌으나, 은행고유의 매수에 힘입어 일빈채 조달 여건은 매우 양호했다.
월초 설정자금과 공자기금 유입으로 운용사·신탁 중심의 유동성 회복이 이어졌고 대규모 통안채 만기 도래로 한은RP매입 만기 영향도 제한적이었다. 주중 청약자금 유출입과 은행권 운용 여부에 따른 금리 등락이 있었지만 레포 수급은 대체로 무난한 가운데 기일물 체결도 원활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오늘은 공모주 청약자금 유입에 따른 유동성 호전이 기대된다"면서 "조달여건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러나 "지준 마감 전 은행권 양항뱡 움직임에 따라 장중 분위기는 가변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