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한국은행 금통위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한 가운데 단기자금시장 조달 여건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RP 시작금리는 4bp 오른 2.52%, 증권콜 차입금리는 1bp 상승한 2.54%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4.9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3.0조원, 한은RP매입(12일) 11.0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국고 0.3조원, 한은RP매각(7일) 3.0조원, 한은RP매입 만기(13일) 11.0조원, 통안채 발행(1년) 0.6조원, 요지준변동분 0.7조원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4.6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지준 사이클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1.5조원, 통안채 만기(1년) 1.18조원, 기타 0.1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작용했다. 세입 및 국고 1.2조원은 감소요인이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일 1+1일물 롤오버를 제외한 신규 레포 매도는 제한적이었으며, 은행 간 콜 조정 후 소폭 잉여 마감했다"면서 "오늘은 양방향 RP매매 시행에 따른 유동성 변동이 있겠으나 전반적인 조달여건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준 마감 직후 은행고유 양방향 움직임이 다소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