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 기준 서울아파트 한주간 0.29% 올라 상승폭 축소...전세가격은 0.08% 상승

2025-07-10 14:17:26

부동산원 기준 서울아파트 한주간 0.29% 올라 상승폭 축소...전세가격은 0.08% 상승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한국부동산원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 주간상승률이 0.40%에서 0.29%로 축소됐다.

10일 한국 부동산원의 월요일(7일) 기준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9% 올랐다.

최근 서울 아파트 주간 상승률은 0.43%→0.40%→0.29%로 축소됐다.

정부는 지지난주 목요일 서울 아파트 주간상승률 0.43%를 확인한 뒤 다음날 '6.27 대출규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주엔 신축, 재건축 추진 단지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편이었다.

정부의 규제 대책에 따라 부동산 시장 참여자의 관망 추이가 심화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매수 문의가 감소하는 등 서울 전체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진단했다.

강남 11개구는 0.34% 올랐다.

양천구(0.55%)는 목‧신정동 위주로, 서초구(0.48%)는 잠원‧반포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45%)는 신길·여의도동 역세권 위주로, 송파구(0.38%)는 잠실·가락동 위주로 급등했다.

강북 14개구는 0.22% 상승했다.

성동구(0.70%)는 금호·옥수동 역세권 위주로, 마포구(0.60%)는 성산·공덕동 주요단지 위주로, 광진구(0.47%)는 광장·구의동 위주로, 용산구(0.37%)는 서빙고·이촌동 위주로 급등했다.

종로구(0.19%)는 창신·홍파동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0.08% 올라 전주(0.07%)보다 상승폭을 약간 확대했다.

일부 외곽지역과 구축 등에서 전세가격이 일부 하향 조정됐다. 지역별 상승·하락이 혼조된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역세권·대단지 중심으로 임차수요가 이어지면서 가격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강남 11개구 전세가격은 0.09% 올랐다.

서초구(-0.11%)는 잠원·서초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강동구(0.25%)는 둔촌·고덕동 주요단지 위주로, 송파구(0.23%)는 잠실·신천동 역세권 위주로, 강서구(0.13%)는 화곡·마곡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 14개구는 0.06% 올랐다.

용산구(0.22%)는 문배·이촌동 위주로, 성동구(0.17%)는 옥수·행당동 주요단지 위주로, 광진구(0.13%)는 자양·구의동 학군지 위주로, 노원구(0.07%)는 상계·중계동 역세권 위주로, 종로구(0.04%)는 창신·홍파동 위주로 상승했다.

부동산원 기준 서울아파트 한주간 0.29% 올라 상승폭 축소...전세가격은 0.08% 상승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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