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재정자금 유입 등으로 단기자금시장 유동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RP 시작금리는 3bp 하락한 2.48%, 증권콜 차입금리는 보합인 2.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9.2조원, 한은RP매입(14일) 4.0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0.1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5조원, 공자기금 1.8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국고 0.4조원, 국고채 납입(10년) 1.8조원, 통안채 발행(91일) 0.72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2.1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25.0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8.0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국고 10.4조원, 공자기금 환수 9.4조원, 국고채 발행(50년) 0.6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일 단기자금시장에선 원천세 본납과 공자기금 환수 영향으로 금리가 소폭 상승 전환했으나 은행·제2금융권 유동성이 풍부해 장중 잉여 분위기가 형성됐다"면서 "오늘은 재정과 공자기금 유입이 이어져 시장 유동성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조달금리는 재하락할 것"이라며 "운용사와 신탁 매수세가 꾸준한 가운데 은행고유의 양방향 움직임이 혼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