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 시작금리 2.45% 보합...계속되는 자금시장 잉여 무드

2025-07-17 09:17:25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단기자금시장의 잉여 무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RP 시작금리와 증권콜 차입금리는 각각 보합인 2.45%, 2.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0.8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2.0조원, 통안채 중도환매 2.0조원, 재정증권 만기(63일) 2.0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기타) 및 국고 1.0조원, 한은RP매각(7일) 2.0조원, 통안계정(28일) 0.1조원, 통안채 발행(3년) 1.2조원, 공자기금 2.0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2.2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30.3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0.8조원, 기타 0.2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국고 0.9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엔 건보자금과 월중 설정자금이 유입돼 운용사 매수세가 강했다. 시중은행과 증권사는 저금리 조달에 적극적이었고 장초반부터 잉여세가 극심했다"면서 "오늘은 공자기금 일부 환수가 있겠으나 통안채 중도환매 및 건보자금 유입분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그는 "운용사와 신탁 매수세가 이어지며 잉여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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