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 GM 2Q25 매출은 컨센 상회했으나, 관세/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EBIT 하회
* 관세 제외한 EBIT $41억 규모로, 관세로 인한 OP 영향 27%($11억)
* 국내영향: 관세 우려 강도 재차 확인. 한국GM 생선거점 유지는 긍정적
■ Q25 GM 매출 $471억(YoY -1.8%, 이하 YoY), OP $21억(-45%), EBIT $30억(-32%)
GM은 7/22일(미국 현지시간) 2Q25 실적 발표. 2Q25 매출 $471억(YoY -1.8%, 이하 YoY), EBIT $30억(-32%), EBIT마진 6.4%, EPS $2.53 시현. 2Q25 도매 판매는 글로벌 97만대(-7%), GMNA 85만대(-6%), GMI 13만대(-11%) 기록.
블룸버그 컨센 대비 매출액은 +3% 상회했으나, OP/EBIT는 각각 -18% 하회하며 부진한 실적 시현. 도매 감소 및 Fleet 경쟁 심화에도 불구, Mix/수요효과로 견조한 외형 지속. 다만, 관세(-$11억)/EV재고조정(-$6억)/품질비용(-$3억) 반영으로 수익성 제한. 관세 제외한 EBIT $41억 규모로, 관세로 인한 OP 영향 27% 수준. 25년 가이던스는 모두 유지(조정 EBIT $10.0~12.5억)
■ 실적 컨콜 주요 내용: ① 관세, ② 가격정책, ③EV, ④ 주주환원
[관세] 2Q25 관세 순영향 $11억 달러. 일부 간접비용(부품/원재료/물류 등) 인식 시점 차이로 예상대비 2Q 영향 적었음. 현재 관세환경 지속될 경우, 2H25 비용 부담 확대 예상. 2025년 관세로 인한 실적 영향 $40~50억 규모 추정(한국GM 영향 $20). 1) 공급망 조정, 2) 비용 절감, 3) 가격 정책 통해 30% 이상 절감 목표
[가격] 2025년 YoY 0.5~1.0%의 가격 상승 전망. 수요에 기반한 가격 정책 원칙 지속하고 있으며, 1H25 업계 평균대비 낮은 인센티브에도 점유율 확대. 2H25 수요 견조하다면, 현재 가격 전략 유지 가능할 것
[EV] 2Q25 미국 BEV 판매 4.6만대(YoY +111%), MS 2위(16%). IRA/세액공제 불확실성에도 보급-럭셔리형 차종간 전략적인 포트폴리오 운영 계획. 9월 IRA 보조금 폐지 이전까지 선수요 영향 예상되며, 4Q25 실제 수요 레벨 확인 예상. EV 수익성 개선 위한 투자(LMR, LFP, 경량화 등) 및 Ultium 플랫폼 기반 차량 확대로 수익성 개선 노력 지속할 것
[주주환원] 2Q25 $20억 규모 자사주 매입/1천만주 소각(2024년말 대비 -4%)
■국내 영향: 관세 우려 강도 재차 확인. 한국GM 생선거점 유지는 긍정적
1) 컨센 대비 부진한 실적, 2) 2H25 관세 부담 확대 우려에 7/22일(미국 시간) 장중 GM 주가 -7%대 하락. 관세/일회성 비용에 따른 영업 실적 컨센 하회 영향. 2H25 관세로 인한 수요/실적 가시성 제한된 점 아쉬우나, 한국GM이 Trailblazer(ICE)/중형SUV(EV) 생산지 역할 지속할 것이라 언급한 점 긍정적
글로벌 완성차 실적/주가 보더라도 업종 추세적 상승을 위해서는 선결적으로 관세우려 완화될 필요. 다만, 7~8월 한국 및 주요국 관세 협상에 따른 우려 완화 가능성에도 관심 필요. 기존 관세율에 추가 상향만 없다면, 단기 자동차 업종 상승 가능성 존재
1) 시장 대비 상승폭 제한적이고, 2) 주주환원(밸류업 모멘텀), 3) 현금여력 보유했고, 4) 우려대비 관세 영향 제한적인 업체 중심 종목 대응 추천
Top Picks: 완성차(현대차=기아), HL만도, 현대오토에버, SNT모티브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