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청약 환불 등으로 유동성이 다소 축소될 수 있으나 자금시장의 전체적인 조달 여건은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RP 시작금리는 1bp 상승한 2.47%, 증권콜 차입금리는 보합인 2.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3.0조원, 공자기금 0.5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국고 3.7조원, 국고채 납입(20년) 0.5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4.7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19.2조원 수준이 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0.4조원, 한은RP매입(14일) 9.5조원, 통안계정 만기(28일) 0.1조원, 통안채 만기(91일) 0.5조원, 공자기금 3.2조원, 기타 0.2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국고 0.8조원, 한은RP매입 만기(12일) 4.0조원, 국고채 납입(5년) 3.2조원, 통안채 발행(91일) 0.6조원 등은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게자는 "전날엔 공모주 청약자금과 공자기금 유입으로 시장 유동성이 풍부했다. 한은RP매입 증액 영향으로 잉여세가 지속돼 장중 체결금리는 하락했다"면서 "오늘은 청약 환불과 건보자금 이탈에 따른 유동성 축소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러나 "신탁과 운용사 매수세가 강해 조달여건은 양호할 것"이라며 "당일지준이 크게 개선돼 은행권 움직임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