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자금] RP 시작금리 3bp 상승한 2.48%...부가세 납부 등으로 유동성 축소 압력

2025-07-25 09:15:16

[장태민닷컴 장태민 기자] 부가세 납부와 청약환불로 단기자금시장 유동성이 축소돼 조달금리가 상승 압력을 받을 듯하다.

25일 RP 시작금리는 3bp 상승한 2.48%, 증권콜 차입금리는 보합인 2.53%를 기록했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및 국고 7.0조원이 있다. 반면 세입 및 국고 3.0조원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9.2조원 가량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4.9조원 수준으로 축소될 듯하다.

전날엔 재정 및 국고 0.8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2.5조원, 재정증권 만기(63일) 2.0조원, 공자기금 0.5조원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세입 및 국고 1.9조원, 통안계정(28일) 0.2조원, 한은RP매각(7일) 2.0조원, 통안채 발행 0.7조원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날 자금시장에선 공모주 청약 자금 유입돼 장 초반부터 잉여 분위기 형성됐고 통안계정·한은RP매각 이후에도 별다른 변동이 없어 장중 저금리 거래가 활발했다"면서 "오늘은 청약 환불 및 부가세 납부에 따른 유동성 축소 영향으로 조달금리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은행권 운용 강도에 따라 분위기는 가변적일 것으로 보이나 수급은 대체로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 콜 차입금리는 2.46~2.48%(100억 미만 2.33%, 은대 2.07%) 수준이다.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RP 체결 현황, 출처: 코스콤 CHECK


장태민 기자 chang@changta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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